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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이 親청년당" MZ세대 끌어안는 정당들

입력 2021.07.28. 19:13
민주당 '청년정치 아카데미' 신인 발굴
국민의힘, '뉴웨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정의당 '진보정치4.0' 전문정치인 육성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30 청년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한기호(왼쪽 두번째 부터) 사무총장, 박혜민 뉴웨이즈 대표,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무등일보DB

30대 당대표 '이준석 효과'로 촉발된 'MZ세대 정치' 열풍에 주요 정당들이 적극 가세하고 있다. 지방선거 1년을 앞두고 각 정당은 산하 정치아카데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인을 발굴·육성하는가 하면 시민단체와 협약을 통해 '친(親)청년' 정당 이미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

28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각 시·도 청년위원회 차원에서 '청년정치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 정치인 발굴·육성에 나서고 있다. 기존 권리당원 외에도 일반당원과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어 신인 정치인 발굴이 기대되고 있다.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지난 24일 '제1기 더민주 목포 청년정치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앞으로 두달간 진행하면서 현역 정치인들이 직접 예비 청년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이 만든 '자치와 균형'은 지난 5월 '더 로컬 정치 아카데미'를 개설해 지역의 능력 있는 정치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개강한 광주캠퍼스 아카데미에는 40여명이 참가해 높은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정의당은 '진보정치4.0'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직후 개설했으며 청년 정치인 '기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40여명을 뽑아 체계적으로 전문정치인으로 육성하고 있다. 실제 이 아카데미를 통해 입문한 신인들이 당직자나 의원실 보좌관으로 채용된 경우가 다수라고 정의당 광주시당은 설명했다.

'이준석 효과'를 통해 MZ세대의 힘을 확인한 국민의힘도 청년 정치인 발굴·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젊은 정치인을 양성하는 비영리단체 '뉴웨이즈'와 청년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인재영입위원회 차원에서 첫번째 사업인데 젊은 당대표로 무르익은 '친(親)청년' 정당 이미지를 굳힌다는 복안이다.

이후 정의당과 기본소득당 등도 뉴웨이즈와 협약을 맺었다.

뉴웨이즈가 지방선거 기초의원 출마를 원하는 청년인재를 발굴해 정당에 추천하면 이들에게 공천 기회를 주도록 노력한다는 게 협약의 내용이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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