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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접종 사실상 완료···교육현장 집단면역 가속

입력 2021.07.28. 11:18
광주·전남 교직원 포함 4만3천여명
발열 등 가벼운 이상반응 20건 보고
8월7일까지 초·중 교직원들도 접종
졸업 대입수험생들은 8월10일부터
고3학생과 고교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이 시작된 19일 광주 서구 백신예방접종센터인 빛고을체육관에서 한 학생이 예진을 받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광주·전남 고3학생과 고교 교직원 4만3천여명의 접종이 사실상 완료돼 교육현장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해 가고 있다.

특히 18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첫 접종인 데다 백신접종 시작 전 미국과 유럽 등의 경고로 심근염·심낭염과 같은 이상반응이 우려됐었으나 광주·전남에서는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을 호소한 20건 외에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3학생과 고교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해 광주의 경우 5개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매일 4천여명씩 23일까지 5일간 집중적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광주지역 고3학생과 고교교직원 접종대상자는 각각 학생 1만5천500여명과 교직원 4천900여명 등 모두 2만400여명이다.

교육당국 조사결과 고3 수험생 97%, 교직원 95% 가량이 접종에 동의했으나 광주의 경우 2만600여명이 실제 접종을 해 기존 접종대상자보다 200여명 가량이 더 많았다.

소년체전 참가 등으로 접종일정이 조정된 200여명을 제외하고는 광주지역 고3학생과 고교 교직원 대부분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사실상 완료했다.

전남지역도 이날 기준 도내 185개 고등학교 고3학생 1만6천300여명과 고교교직원 7천400여명 등 2만3천700여명의 접종대상자 가운데 3개 고등학교 700여명을 제외한 2만3천여명이 접종을 마쳐 98.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3개 학교는 지역 접종센터 여건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1차 접종을 완료한 광주·전남지역 고3학생과 고교교직원은 3주 뒤인 내달 9일부터 광주는 13일까지, 전남은 20일까지 2차 접종이 진행된다.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 접종 후 드물게 심근염·심낭염과 같은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는 미국과 유럽의 경고로 일부 고3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방역당국 모니터링결과 지금까지 광주·전남에서는 가슴통증 등을 비롯한 중증 이상반응은 없었다.

다만 발열 등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고 문제없이 귀가한 사례가 광주에서 18(학생 16·교직원 2)건, 전남에서 2건 등 모두 20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고3학생과 고교 교직원에 대한 백신접종이 완료되고 앞으로 진행될 초·중학교 교사들에 대한 접종까지 마치게 되면 2학기부터는 보다 안전한 상황에서 등교수업이 가능해져 학교현장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에 대한 접종 이후에는 초3~6·중학교 교직원에 대한 접종이 8월7일까지 이어지고 고교 재학생 외 대입수험생들에 대한 접종도 8월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김대우기자 ksh43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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