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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서 만나는 '오월광주 그리고 미얀마' 세계로

입력 2021.05.04. 18:55
지역 13곳 포함 전국 35곳서
18일부터 오월서가 설치·운영
5·18 관련 서적 배치·문장전
미얀마 연대 부대행사도 기획
지난해 운영된 동네책방 오월서가의 모습.

광주지역 동네책방들이 의기투합해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 광주와 미얀마의 연대 지지에 나선다. 이들 책방들은 5·18과 관련한 서적들을 비치한 '오월서가'를 운영하는 동시에 미얀마와의 연대를 강조한 굿즈 증정 행사와 SNS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5·18기념재단과 비영리단체 오늘산책 등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7월19일까지 '2021오월서가;광주' 행사가 진행된다.

광주 지역 13개 동네책방과 전국 35개 동네책방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각각의 책방마다 '오월서가'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책방들은 저마다 동화책,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5·18 발간물들을 오월서가에 비치한다. 이렇게 전시된 발간물들은 책방 손님들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책방들은 오월서가 운영과 함께 5·18 발간물들에서 발췌한 글귀를 전시하는 문장전을 진행했다.

올해의 오월서가 행사는 미얀마와의 연대를 지지하는 굿즈 증정 행사와 SNS 시민참여 행사를 병행한다.

먼저 동네책방들은 오월서가 운영 기간동안 책방이 추천하는 5·18 관련 서적을 판매한다. 책방들은 이를 구입하는 방문객에게 미얀마와의 연대 메시지를 담은 굿즈를 증정할 방침이다. 책 구매와 함께 증정되는 굿즈들은 책보자기와 자수키링, 린넨향낭이다. 굿즈에는 #리멤버광주, #스탠위드미얀마 등의 문구를 새겨 광주와 미얀마 사이 연대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SNS를 통한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미얀마를 응원하는 글귀 혹은 읽고있는 책의 특정 페이지를 촬영해 올리는 방식 등을 구상중이다. 이렇게 모인 참여자들의 사진과 글귀는 향후 e-북으로 제작돼 미얀마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오월서가를 통해서도 5·18의 전국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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