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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④] 자원순환 역점사업 추진

입력 2021.05.04. 18:55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교실'
올바른 분리수거 등 가르쳐
주민 스스로 벼룩시장 운영
환경자원 중요·필요성 확인
자원회수센터 건립도 착착
광주 서구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체험형 에코프로그램 '환경아 놀자' 프로그램 모습. 서구 제공

교육으로 벼룩시장으로···'재활용 인식' 키워간다


광주 서구가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지역민의 재활용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어린이들은 자원순환 교실에서 재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깨닫게 하고 일반 주민들은 재활용 벼룩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늘어나는 재활용폐기물 처리를 위해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신설해 처리효율을 올리는 등 다양한 자원순환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5일 서구에 따르면 자원순환 관련 역점사업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자원순환 교실 운영 ▲서구 재활용 벼룩시장 운영 ▲생활자원회수센터 신축 등을 추진 중이다.

먼저 서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초등학생들에게 재활용에 대한 기본개념을 교육한다.

자원순환 교실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재활용품의 종류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가르친다. 특히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재활용품을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물건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해 자원순환의 관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자원순환교실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9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 주민들의 자원순환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벼룩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구청사 1층 로비와 광장에서 서구 재활용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서구의 재활용 벼룩시장은 단순 중고장터가 아닌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민 스스로 참여로 이뤄지는 중고물품 매매는 물론 포장재 없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재활용 OX퀴즈 진행 및 폐건전지 교환 부스 운용 등 재활용과 관련된 부대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는 벼룩시장이 일반 주민들의 재활용 인식 함양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또한 서구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폐기물들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생활자원회수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1998년부터 서창동에서 재활용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재활용선별장이 노후화된데다 관내 일일 발생 재활용폐기물의 양이 선별장의 일일 처리용량을 넘어서면서 신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5월 현재 기준 서구의 일일 재활용폐기물 발생량은 평균 25t인 반면 선별장내 처리용량은 하루 최대 13t에 불과하다.

이에 서구는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활자원센터를 신축한다.

서구는 기존 재활용선별장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짓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가운데 본격적인 신축 공사는 오는 12월부터 진행된다.

완공은 내년 상반기로 예고된 가운데 완공 후에는 재활용폐기물 일일처리용량이 현재 13t에서 30t으로 늘어난다.

서구 관계자는 "자원순환도시를 향한 다양한 정책들이 진행중인 가운데 특히 주민들의 실생활과 재활용을 접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녹이고자 한다"며 "또한 생활자원회수센터 신축 후에는 재활용품의 선별 효율이 보다 오를 것으로 기대돼 관내 자원순환 취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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