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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재명 지지율 박스권? 정상적"

입력 2022.01.19. 15:13
미래시민광장위 지역본부 출범 광주 방문
"절대 영부인되면 안 돼" 김건희씨 비판
"모든 것을 개인 이해관계로 의식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19일 광주시의회에서 당 선대위 '미래시민광장위원회 광주본부' 출범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30%대 후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상적인 지지율로 본격적으로 선거가 시작되면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9일 광주시의회에서 자신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광주본부 출범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역대 선거를 보면 본선에 들어가기 전 40%를 넘은 후보가 거의 없다"며 "지지율이 38%면 (대선) 투표율이 80%라고 했을 때 45% 득표율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양 후보 모두 35~38% 범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에 들어가면, 유세차량도 다니고 TV토론도 이뤄지고 하면서 변화가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이 전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통화내역이 방송사에서 공개된 것과 관련, "'내가 집권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한 것은 굉장히 심각한 말"이라며 "그것을 보고 저 분은 영부인이 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특히 "(김 씨는) 모든 것을 공인의식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개인 이해관계로 의식하는 수준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대선 기획하는 일을 해와 이번이 4번째 (민주당 계열 대통령을 만드는) 선거"라며 "지금 판세는 전혀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앞으로 50일 동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라의 진로가 바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일 중요한 것은 설 연휴기간 전 일주일 간 이뤄지는 여론지형이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2주 동안 모든 총력을 다해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광주형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위탁생산하는 '캐스퍼'가 흥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광주가 전국의 상생형일자리 분위기를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조정식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상임위원장도 "전체적으로 중앙선대위에서 판단하기를 지난 연말, 연초 총 여론조사를 보면 이 후보는 30%대 후반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설을 거치면서 검증을 받으면 지지도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전 대표의 말에 힘을 보탰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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